“우주를 담은 외관, 별빛 쏟아지는 실내!” 옻칠, 쿠스카 패브릭, 이캇 염색... 마이바흐 긴장할 만한 럭셔리 끝판왕!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비켜!” BMW가 일본 전통 장인정신과 럭셔리의 극치를 담아낸 특별한 SUV,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를 공개하며,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별이 빛나는 편안한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우주를 형상화한 외관과 일본 전통 공예 기법으로 완성된 실내는, 마치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황홀경을 선사한다.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 정면 (출처=BMW)
“벨벳 블루 & 스페이스 실버 투톤!” 성운의 반짝임을 담은 외관!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의 외관은 마치 밤하늘에 펼쳐진 성운처럼 신비롭고 매혹적이다. BMW 인디비주얼 벨벳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상단에는 스페이스 실버 색상을 적용하여, 우주 공간에 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크리스탈 라이트 헤드램프와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은 보석처럼 빛나며, 럭셔리 SUV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다.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 측정면 (출처=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는 일본 전통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특히, 라쿠게이 코보에서 제작한 맞춤형 포일 트림은 옻칠 공법을 활용,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빛과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옻칠의 오묘한 색감은, 탑승객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 측후면 (출처=BMW)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BMW)
여기에 15,000개의 LED 조명이 적용된 파노라마 스카이 루프는 밤하늘의 별을 실내로 옮겨 놓은 듯한 황홀경을 선사하며,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크리스탈 디테일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 실내 센터콘솔 (출처=BMW)
BMW는 이번 콘셉트카의 성능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X7 xDrive40d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347마력, 최대 토크 73.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은, 럭셔리 SUV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다.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 측면 (출처=BMW)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는 일본의 정교한 공예 기술과 BMW의 럭셔리 감성을 결합한, 그야말로 ‘움직이는 예술 작품’이다. 비록 양산 가능성은 미지수이지만, BMW가 맞춤형 럭셔리 시장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BMW가 선보일 더욱 특별하고 럭셔리한 모델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