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전기 오프로더 ‘레콘’으로 새로운 시대 열어… “전기차도 오프로드 잘 한다!”
지프 레콘 테스트카 스파이샷 (출처=autocar)
지프 레콘 테스트카 스파이샷2 (출처=autocar)
레콘은 지프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계승하면서도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전면부는 지프 특유의 세븐 슬롯 그릴에 발광 조명 디자인을 추가하고, 사각형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박스형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펜더, 블루 컬러의 견인 고리가 돋보이며, 후면부는 정사각형 테일램프로 클래식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탈부착 가능한 도어와 윈도우, 원터치 파워톱은 자유로운 오픈 에어링 환경을 제공하며 오프로드 감성을 자극한다.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조화!” 레콘은 지프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프 레콘 테스트카 스파이샷3 (출처=autocar)
레콘은 스텔란티스(STLA)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STLA Large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듀얼 모터는 최대 6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482km(EPA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는 힘이 약하다?” 레콘은 강력한 파워로 험난한 지형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다. e-록커 액슬, 셀렉-터레인 트랙션 관리 시스템, 차체 하부 보호 시스템 등 첨단 오프로드 기술은 레콘의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다.
지프 레콘 측후면 (출처=지프)
레콘은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 속에서도 오프로드 주행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7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 뛰어난 견인 성능은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상상이 되나요?” 레콘은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오프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지프 레콘 측후면 (출처=지프)
2022년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레콘은 당초 예상보다 출시가 다소 늦어져 2025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프는 “기다린 만큼 완성도 높은 모델을 선보이겠다”며 기대 이상의 성능과 품질을 약속했다. 지프 레콘은 전기차와 오프로더의 완벽한 조합을 통해 오프로드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시대에도 오프로드는 계속된다!” 지프 레콘이 만들어갈 전기 오프로더 시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