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50마력 심장에 0.2초 단축…‘도로 위의 악동’이 더 빨라져 돌아왔다
‘도로 위의 악동’ 현대 아이오닉 6 N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등장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형’ 아이오닉 5 N과 같은 650마력의 심장을 품었지만, 더 날렵한 몸매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제로백(0-100km/h)을 3.2초로 단축하며 ‘청출어람’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단순히 빠른 전기차가 아닌,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이 괴물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공기를 지배하는 ‘과격한’ 디자인 아이오닉 6 N은 한눈에 봐도 평범한 세단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유선형의 기존 디자인 위에 공기를 지배하기 위한 과격한 파츠들이 더해졌다. 앞 범퍼의 거대한 에어 커튼과 스플리터, 그리고 차체 곳곳을 가로지르는 N 전용 레드 라인은 금방이라도 서킷으로 달려 나갈 듯한 인상을 준다. 가장 큰 변화는 뒷모습이다. 거대한 ‘스완 넥(Swan Neck)’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는 고성능 이미지를 완성하는 동시에, 고속 주행 시 차체를 바닥에 눌러주는 다운포스를 생성해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650마력, 3.2초의 ‘미친’ 가속력 아이오닉 6 N의 심장은 아이오닉 5 N에서 검증된 듀얼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N 그린 부스트 모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