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브랜드 10주년 맞아 ‘아반떼 N’ 파격 할인과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동시 진행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탄생 1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한쪽에서는 280마력 고성능 세단 ‘아반떼 N’의 가격을 2,700만 원대까지 낮추는 전례 없는 할인을 진행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힙한’ 공간인 더현대 서울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어 팬들과 소통합니다. 이는 N 브랜드를 소수 마니아의 영역에서 모두가 즐기는 대중적인 고성능 문화로 확장하려는 현대차의 야심 찬 선언입니다.
현대차 아반떼 N 측정면 (출처=현대차)
첫 번째 선물: 2,711만 원에 N을 소유하라
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단연 아반떼 N의 가격표입니다. 3월 이전에 생산된 재고 차량에 한해 400만 원을 기본으로, 트레이드인 등 각종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65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현대차 아반떼 N 실내 (출처=현대차)
그 결과, 3,360만 원부터 시작하는 수동 모델의 실구매가는 2,711만 원까지 떨어집니다. 이는 일반 쏘나타 기본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정지상태에서 5.3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고성능 ‘펀카’를 소유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고성능차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었던 ‘가격’을 현대차가 스스로 허물어버린 셈입니다.
두 번째 선물: 더현대 서울에서 N을 경험하라
파격적인 가격으로 N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현대차는 8월 20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N 브랜드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아반떼 N TCR 에디션 (출처=현대차)
‘N 대중화 원년’을 향한 큰 그림
아반떼 N 할인과 팝업스토어는 별개의 행사가 아닌, ‘N 대중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한 정교한 전략입니다. 최근 아이오닉 5 N, 6 N의 연이은 성공으로 최고조에 달한 대중의 관심을 실질적인 구매와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려는 것입니다.
현대차 아반떼 N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현대차)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