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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남남...법원 조정 끝 결국 이혼 합의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KT wiz)이 법원의 조정을 거쳐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며 법적으로 결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조정 과정에서 재산분할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연의 소송대리인 측은 지난달 5일 “양측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송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저희는 합의 하에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빠르게 입장을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같은 해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으로 별거설과 이혼설에 휘말렸고, 결국 결혼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며,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