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정보
테슬라 부럽지 않다더니… 148만원짜리 불법 자율주행 키트의 두 얼굴
최근 운전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00만 원대 자율주행 보조 장치 설치 후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고가의 순정 옵션이나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가 부럽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기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편리함 뒤에는 자칫 도로 위 흉기로 돌변할 수 있는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편의성을 위해 선택한 이 장치가 왜 법적 문제, 안전 위협, 그리고 보험 처리의 걸림돌이라는 세 가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과연 이 장치는 혁신일까, 아니면 시한폭탄일까.
148만 원의 유혹, ‘콤마4’의 정체
논란의 중심에는 미국 스타트업 ‘콤마닷에이아이(Comma.ai)’가 개발한 ‘콤마4’가 있다. 이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999달러(약 148만 원)에 판매되며, 레벨2 수준의 반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차선 유지, 앞차와의 간격 조절은 물론,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차선 변경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오픈파일럿’을 탑재해 현대차, 기아를 비롯한 전 세계 250종 이상의 차량과 호환된다는 점이 운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202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