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출시만 기다렸는데 이게 무슨 일… 2026년형 돌연 취소된 국산 SUV
쌀쌀한 바람이 부는 2월 말,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자동차가 주력 전기 SUV 중 하나인 코나 일렉트릭의 2026년형 모델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연식 변경 모델을 통째로 건너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급격히 냉각된 전기차 수요, 갑작스러운 세액공제 혜택 종료, 그리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왜 잘 팔리던 모델의 신형 출시를 포기하는 강수를 둔 것일까.
꽁꽁 얼어붙은 미국 전기차 시장
실제로 2026년 1월 미국 시장의 전기차 판매 성적표는 처참한 수준이다. 기아 EV6는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판매량이 65%나 급감했고, 대형 SUV로 기대를 모았던 EV9 역시 45%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 아이오닉 5가 6% 감소로 선방했지만, 전반적인 하락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반면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SUV 모델들은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가 불과 1년 만에 크게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정타가 된 1000만 원 보조금 중단
판매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