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 / 출처 : 추영우 인스타그램
배우 추영우가 최근 SNS 팔로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2021년 데뷔 후 4년 만에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어색하다”면서도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럽거나 적응하기 어렵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추영우는 “카페에 가는 것이나 친구들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최근 작품 두 편이 공개된 후에는 밖을 나가지 못했다”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만 명이 넘은 것을 보고 ‘이게 나에게 일어난 일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배우 추영우 / 출처 : 추영우 인스타그램
최근 노출 콘텐츠 BJ나 논란의 래퍼 등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그는 팔로우 목록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유명세에 따른 논란이 당황스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추영우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만큼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만의 의도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남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오해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추영우는 “지난번 제작발표회 때 주지훈 선배님께 ‘똑똑하다’고 말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버릇없는 말처럼 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다듬어야겠다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배우 추영우 / 출처 : 추영우 인스타그램
배우 추영우 / 출처 : 추영우 인스타그램
“팔로우 관련 오해는 아니었는지” 묻자 추영우는 “팔로우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며 “평소 릴스와 쇼츠를 자주 보는 편인데, 논란이 되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고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움츠러들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추영우는 “그래 보이지 않느냐”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잘하면 되는 것이니 괜찮다. 연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