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출’은 개봉 첫날 10만 184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이 영화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와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고(故) 이선균의 유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탈출’은 첫날부터 1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

‘탈출’에 이어 ‘인사이드 아웃 2’가 7만 18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22만 4550명으로, 곧 ‘엘리멘탈’의 724만 명 기록을 넘어서며 픽사 애니메이션 중 흥행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한 ‘탈주’는 6만 4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으며, 이성민과 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는 4만 500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다. ‘핸섬가이즈’의 누적 관객 수는 115만 432명이다. ‘하이재킹’은 2만 636명의 관객으로 5위를 기록했다.

기타 영화들

이어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8600명,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4092명,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38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극장 총 관객 수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33만 904명으로 집계되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이 뜨거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