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악플도 유쾌하게 소화…“꼭 만나보고 싶은 분”

김준희 / 사진 = 김준희 SNS
김준희 / 사진 = 김준희 SNS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또 한 번 ‘쿨한 멘탈’을 입증했다. 악플에도 특유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댓글에는 “콧구멍은 들창코에 돼지 같지만 몸매는 진짜 최고다”라는 다소 무례한 표현이 담겨 있었지만, 김준희는 이에 “아 진심 빵 터졌네”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어 캡처 화면과 함께 “아 진짜 꼭 좀 만나보고 싶다 이 분”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오히려 웃음을 유도했다. 네티즌들은 “멘탈 대장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넘기는 것도 능력”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1994년 데뷔, 배우에서 사업가로

김준희는 1994년 혼성 아이돌 그룹 뮤(MUE)로 데뷔한 후, 영화 ‘짱’(1998), ‘오! 브라더스’(2003),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자로도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보다는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패션 감각과 브랜딩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에는 2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 중이다.

쿨함+자신감, 김준희의 트레이드마크

김준희는 SNS를 통해 운동 루틴, 뷰티 팁, 일상 등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특히 악성 댓글이나 무례한 피드백에도 위트를 잃지 않는 태도로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김준희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머감각이 돋보인 순간으로, 오히려 그녀의 매력을 다시금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