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져 나온 흰자, 너덜너덜해진 속살은 이제 그만
냉장고에 항상 있는 재료 하나로 해결된다
사진 : 삶은 계란
물에 더하는 단 한 스푼의 비밀
사진 : 계란
만약 삶는 도중 계란 껍데기에 금이 가더라도, 식초의 산성 성분이 새어 나온 흰자를 빠르게 응고시킨다. 덕분에 흰자가 물속으로 지저분하게 퍼지는 것을 막아 계란의 형태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
껍질이 술술 벗겨지는 과학적 원리
식초가 껍질을 쉽게 벗겨지게 하는 데에도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껍데기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을 미세하게 녹여 연하게 만든다. 이 작용으로 껍데기와 흰자 사이의 얇은 막이 효과적으로 분리된다.소금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금물은 맹물보다 끓는점이 높아 더 높은 온도에서 계란을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이는 흰자를 더 단단하게 응고시켜 껍질과의 분리를 돕는다.
효과를 극대화하는 마지막 한 단계
사진 : 계란
사진 : 계란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계란을 바로 끓는 물에 넣는 것도 균열의 주된 원인이다. 삶기 전 20~30분가량 실온에 두어 냉기를 빼주는 것만으로도 터질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처럼 간단한 원리 몇 가지만 기억하면 더 이상 삶은 계란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