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방송사고, 아찔한 노출 위기 속 빛난 ‘팀워크’
찰나의 순간, 동료에게 건넨 다급한 한마디
그룹 리센느 메이가 대학 축제 무대 도중 의상 문제로 돌발상황을 맞이했으나, 멤버들의 신속한 기지로 무사히 상황을 넘긴 사실이 알려졌다. SNS 영상 캡처
최근 한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른 신인 걸그룹에게 아찔한 순간이 닥쳤다. 격렬한 안무 도중 멤버 한 명의 상의 지퍼가 완전히 풀려버린 것이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돌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무대를 중단하지 않았고, 오히려 현장 팬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들의 ‘팀워크’가 화제가 되는 배경이 됐다.
“언니 나 옷 뒤에” 찰나의 순간에 나온 속삭임
그룹 리센느 메이가 대학 축제 무대 도중 의상 문제로 돌발상황을 맞이했으나, 멤버들의 신속한 기지로 무사히 상황을 넘긴 사실이 알려졌다. SNS 영상 캡처
상황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화제의 주인공은 그룹 리센느(RESCENE)다. 이들은 명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데자부(Deja Vu)’를 선보이고 있었다.
문제는 멤버 메이에게서 발생했다. 퍼포먼스 도중 상의 뒷부분 지퍼가 크게 내려가기 시작한 것이다. 메이는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계속 옷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동선이 겹치는 찰나의 순간, 메이는 멤버 미나미에게 “언니 나 옷 뒤에!”라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관객들은 눈치채기 어려운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
무대 중단 대신 빛난 멤버들의 기지
멤버들의 대처는 신속했다. 메이의 말을 들은 미나미는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공연 내내 메이의 의상 상태를 주시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자연스럽게 대형을 바꾸며 메이의 뒤를 가려주는 등 노련하게 대처했다.
무대 위에서 이런 상황을 겪는 당사자라면, 침착하게 노래를 이어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리센느 멤버들은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미나미와 원이는 곧장 메이에게 달려갔다. 두 사람은 수많은 관객 앞에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메이의 지퍼를 올리고 옷매무새를 바로잡아 주었다.
이들의 모습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정말 아찔한 상황인데 팀워크가 대단하다”,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11월 3일 미니 4집 ‘펄스(PULSE)’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