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빅뱅, 대성 콘서트서 끈끈한 의리 과시
지드래곤·태양 깜짝 게스트 등장…하반기 월드투어 ‘기대감 UP’

대성 콘서트.<br>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제공
대성 콘서트.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제공




K팝 2세대 대표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데뷔 20주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특히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태양이 총출동하며 변함없는 의리를 과시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대성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 앙코르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에서 대성은 자신의 솔로곡뿐만 아니라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것은 빅뱅 멤버들의 대표곡 커버 무대였다. 대성은 태양의 ‘웨어 유 앳(Where U At)’과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빅뱅 메들리 무대가 펼쳐지자 공연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대성 콘서트.<br>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제공
대성 콘서트.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제공


20주년 맞은 빅뱅 변함없는 우정 과시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의 백미는 단연 지드래곤과 태양의 등장이었다. 공연 둘째 날에는 태양이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마지막 날에는 지드래곤이 예고 없이 등장해 공연장을 거대한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빅뱅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은 이번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측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빅뱅 멤버들의 변함없는 의리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성은 소속사를 통해 “저에게 뷰티풀 라이프를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년 4월 투어를 시작해 오늘 앙코르 공연까지 보람과 감동으로 가득했다. 아직 반도 오지 않았다고 믿는 저의 음악 인생을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깊이 쌓아가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 월드투어 예고 20주년 활동 본격화



2006년 데뷔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K팝의 상징적인 그룹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돌’이라는 개념을 정착시킨 팀으로도 평가받는다.
5인조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3인(지드래곤, 태양, 대성) 체제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성 콘서트에서의 깜짝 만남은 빅뱅의 20주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앞서 지드래곤 역시 자신의 솔로 콘서트에서 빅뱅 20주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올해 하반기 빅뱅의 월드투어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각자의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면서도 변함없는 팀워크를 보여준 이들이 20주년을 맞아 어떤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