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요정재형’ 출연해 이효리와의 금슬 과시… “다시 연애하는 기분”
정재형의 잇따른 폭로에 당황… “이렇게 가식적인 얼굴은 처음 봐”
MBC 라디오 제공
이효리·이상순 부부.
MBC 라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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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안테나 사단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상순을 비롯해 신재평, 이장원, 이적, 정승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정재형은 이상순을 향해 지난해 출연 당시의 고민을 언급하며 “효리랑 조금 다정해지고 싶다고 했는데, 다정해졌냐”고 기습적으로 물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이상순은 “내가 그런 얘기를 했었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11년차 부부의 달콤한 고백
이상순은 “지금도 이렇게 다정할 수가 없다. 다시 연애하는 기분 같다”며 이효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은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너무 좋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며 “효리가 기다릴 생각만 해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렇게 맛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11년 차 부부라고는 믿기지 않는 달달한 멘트였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재형은 “이렇게 가식적인 얼굴은 처음 본다”고 일침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재형의 폭로와 이상순의 진땀
정재형의 폭로는 계속됐다. 그는 과거 이상순과의 대화를 회상하며 “‘요정재형’ 촬영으로 1박 2일 어디 갈 수 있다고 했더니 ‘형, 빨리 좀 알려달라. 미리미리’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는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듯한 이상순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앞서 보여준 ‘사랑꾼’ 면모와는 상반된 모습이라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방송 내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이상순의 너스레와 정재형의 거침없는 폭로가 어우러져 절친한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줬다.
제주 떠나 서울로 돌아온 부부의 근황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약 11년간 이어온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해 서울로 이사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렸다. 이들의 서울 이주 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로 거처를 옮긴 후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순은 최근 라디오 DJ로 발탁되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등 대중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이효리 역시 지난해 서울 강남에 자신의 요가원을 개업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