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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 vs 민희진, ‘소송전쟁’ 본격화…누구 손 들어줄까?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20억원 규모 소송의 공판이 10일 처음 열린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법에서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첫 공판이 진행된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와 의상 등을 도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민 전 대표는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 모든 영역에서 카피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일릿을 담당하는 빌리프랩 측은 즉각 반박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빌리프랩 대표는 “민 전 대표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원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민희진 전 대표 역시 빌리프랩을 상대로 5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맞불을 놨다.
이번 소송은 민희진과 빌리프랩, 쏘스뮤직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과의 첫 법적다툼인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주목받고 있다. 첫 소송의 향방에 따라 향후 민희진과 범 하이브 간 소송전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사내 이사직을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