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과’ 서민재, 남친 문자 폭로

사진 = 서민재 인스타그램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소식 전해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SNS에 남자친구와의 사진, 초음파 이미지 등을 함께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일 서은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된 거 축하해 ○○○”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의 연령과 학번 등 개인 정보 일부를 언급하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문자 대화 공개…“나 좀 살려줘”
임신 발표 이후, 서은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남자친구와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 등의 문구가 담겨 있으며, 남자친구가 “내일 연락주겠다”고 답변했지만, 서은우는 계속해서 “제발 연락 좀 받아”라며 애타는 심정을 드러냈다.
과거 논란 재조명…필로폰 투약 및 리벤지 포르노 고발까지
서은우는 지난 2020년 방송된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22년 가수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4년 1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연인 관계였던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 “사생활 공개 과해” 지적
이번 임신 발표와 연이어 공개된 문자, 남자친구 관련 정보 등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신상 공개가 과하다”, “제3자의 인권 침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혼자 감당하려는 모습이 안타깝다”, “용기 있는 공개”라는 동정과 지지의 의견도 있다.
서은우, 신학대학원 합격 후 새 출발 예고했지만…
최근 서은우는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지만, 다시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현재까지 본인 또는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