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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권지용, 지드래곤에게 상표권 전격 양도”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유명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에게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GD’ 등의 상표권을 전격 양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상표권 양도는 대가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자신이 보유하던 ‘지드래곤’, ‘지디’, ‘GD’ 등 상표권을 지드래곤에게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YG 측은 지드래곤이 아티스트로서 가지는 상징성과 그의 이름이 가지는 가치에 주목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YG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지디 등 상표권이 본 아티스트에게 양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역시 “‘지드래곤’이라는 상표권이 넘어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지드래곤이 이 이름을 사용하여 활동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상표권은 지식재산권(IP)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므로, 이번 YG의 결정은 업계에서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하여 K-팝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 인물로,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해왔다. 그는 가수 활동을 넘어서 패션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빅뱅 활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