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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일부 브랜드 운영 중단 수순…가맹점 ‘제로’ 브랜드 속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일부 브랜드가 사실상 정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4월 22일 기준 ‘고속우동’, ‘퀵반’, ‘백철판0410’ 등 3개 브랜드는 전국 가맹점 수가 0개로 확인됐다. 직영점을 포함해 점포 운영이 없는 상태로, 실질적인 사업 철수 상태로 해석된다.
‘낙원곱창’의 경우 직영점 1곳만 남아 있으며, 여전히 정보공개서 등록 상태지만 가맹 확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고투웍’, ‘성성식당’ 등도 전국 매장이 1곳 이하로 축소돼 브랜드 유지 자체가 위태로운 수준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직영점은 가맹 시스템의 표준화, 교육, 메뉴 테스트 등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지만, 현재 일부 브랜드는 직영 운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더본코리아의 전반적인 운영 여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법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일부 주력 브랜드에서도 가맹점 철수 움직임이 감지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더본코리아 측은 브랜드별 철수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실질적인 운영 중단에 가까운 브랜드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구조 재편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본코리아는 총 25개 외식 브랜드를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