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원 궁중다과부터 2천원 자유관람까지, 취향 따라 고르는 밤 산책법
사전예매 필수인 무료 코스도… 한복 입으면 입장료 면제 혜택은 덤
화성행궁 야간개장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만족도와 비용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방문 전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각 프로그램의 특징과 비용, 예약 방법을 알아두면 후회 없는 가을밤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화성행궁 야간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7만원 다과상, 아는 사람만 누리는 특별함
가장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한다면 화성행궁 별주에서 열리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이 제격이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에 90분간 진행되며, 전통 궁중음악 연주를 배경으로 다과를 즐긴다.비용은 2인 기준 5만원, 3인 기준 7만원으로 다소 높지만, 고즈넉한 궁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는 만족도가 높다. 사전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혜경궁 다과상 / 사진=수원문화재단
비용 부담된다면 무료 해설이 좋은 대안
비용 부담 없이 행궁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주민배우 고궁산책’이 좋은 선택지다.참가비는 무료지만 네이버를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50분 동안 주민배우의 안내에 따라 궁궐 곳곳을 둘러보며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 참가비가 무료일 뿐, 화성행궁 입장을 위한 기본 입장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 사진=수원문화재단
예약 없이 가도 야경 즐기는 데 문제없다
복잡한 예약 없이 가볍게 밤 산책만 즐기고 싶다면 ‘달빛화담’ 야간개장을 이용하면 된다. 5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입장료는 성인 2,000원으로 저렴하고, 한복을 착용하거나 만 6세 이하 아동,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낮부터 방문했다면 4,000원짜리 3종 통합관람권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성행궁 야간 모습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