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디 갈까?
노키즈존 말고 여기! ‘예스키즈존’ 여행지 추천
사진=생성형 이미지
사진=안성팜랜드, 생성형 이미지
수도권에서는 접근성과 체험 콘텐츠를 동시에 갖춘 명소들이 강세다.
경기 안성의 안성 팜랜드는 ‘아이들의 에버랜드’로 불릴 만큼 넓은 초원과 체험형 콘텐츠가 강점이다.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 평탄한 동선과 동물 먹이주기 체험이 잘 갖춰져 있어 어린이날 시즌 가족 방문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예스키즈존이다. 특히 5월에는 유채꽃과 초원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서울에서는 국립항공박물관이 꾸준히 선택받는다. 실제 항공기 전시와 어린이 체험 공간이 결합된 구조로,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여행’이 가능하다. 실내 시설이라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점도 연휴 시즌 중요한 장점이다.
사진=상하농원, 생성형 이미지
“하루 종일 뛰어도 부족하다”…자연 체험 여행지
충청·전라권은 자연과 체험이 결합된 공간이 중심이다.
전북 고창의 상하농원은 먹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어촌 테마파크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가 상시 운영되며, 숙박까지 가능한 구조라 연휴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장소다. 넓은 잔디광장과 체험형 전시가 함께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교육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사진=스누피가든, 생성형이미지
경상·강원·제주 지역은 이색 체험과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명소가 눈에 띈다.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 숲’으로 유명하다. 실제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체험 요소와 함께, 트램 이동이 가능해 어린아이 동반 여행에 적합하다.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은 바닷속을 직접 체험하는 전시로 차별화된다. 수중 전망대와 체험형 전시가 결합돼 아이들의 몰입도가 높다.
제주에서는 스누피 가든이 대표적인 예스키즈존으로 꼽힌다. 캐릭터와 자연이 결합된 공간으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동선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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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족 여행의 기준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아이 친화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수유실, 유모차 동선, 체험 콘텐츠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춰진 공간일수록 만족도가 높다.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에는 인기 체험 프로그램이 빠르게 마감되는 만큼 사전 예약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오전 시간대 방문으로 혼잡을 피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결국 ‘편안함’에서 완성된다.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공간, 아이의 웃음소리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이번 연휴를 더 만족스럽게 만드는 방법이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