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민경훈,
41세에 결혼 발표
버즈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민경훈가수 민경훈(41)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스포츠경향은 10일 “민경훈이 올 가을에 결혼한다”고 보도하였으며, 소속사도 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방송계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은 오는 11월이다.
민경훈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다. 자세한 일정은 계속 결정해나가기로 했다. 신부와 함께 새로운 을 꾸리게 된 민경훈 씨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은 결혼 사실을 JTBC 예능 ‘아는 형님’의 스태프와 출연자들에게도 공유하며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 ‘아는 형님’은 민경훈이 9년째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다.
던 인스타그램
민경훈은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라며 팬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지난 8일엔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성명서를 내고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성택 기자 st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