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밍하던 카레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깊은 풍미를 더하는 비법
재료 넣는 순서만 살짝 바꿔도 맛이 한층 살아난다
평소처럼 카레를 만들었는데 어딘가 2% 부족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면 주목할 만하다. 늘 넣던 재료에 단 한 가지만 추가하면 시중에서 파는 카레의 깊은 맛을 낼 수 있다.설탕이나 별도 조미료 없이 오직 재료 하나로 풍미를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30년차 주부도 “진작 이렇게 할 걸”이라며 무릎을 쳤다는 비법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었다.
설탕 없이 자연스러운 단맛의 정체
사진 : 단호박
단호박은 껍질이 단단해 손질이 까다로운 편이다. 이때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칼이 부드럽게 들어가 손쉽게 자를 수 있다. 씨를 파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하면 된다.
재료 넣는 순서가 풍미를 결정한다
사진 : 카레
더 깊은 맛을 내려면 재료를 넣는 순서에도 신경 써야 한다. 먼저 달군 냄비에 다진 소고기 200g을 넣고 충분히 볶아 고소한 맛을 낸다. 이후 단단한 채소인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어 고기 기름에 함께 볶으면 채소에 풍미가 코팅된다.
사진 : 카레
사진 : 카레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끓이면 단호박의 은은한 단맛이 카레 전체에 스며든다. 평소와 같은 카레에 단호박 하나 추가했을 뿐이지만, 맛의 깊이와 부드러움은 확연히 달라진다. 집에 남는 단호박이 있다면 오늘 저녁 카레에 활용해볼 만하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