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없이 단단한 단호박, 양배추 5분 만에 찌는 법...“이걸 왜 이제 샀지”

수많은 ‘살림템’ 추천 목록 속에서 유독 한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단돈 3000원으로 주방의 번거로운 과정 하나를 완전히 생략하게 만든 아이템이다.

이 제품 하나면 찜기를 꺼내고, 물을 끓이고, 설거지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특히 단단한 채소를 익히는 과정이 눈에 띄게 간편해진다. 그 비결은 제품의 재질과 독특한 구조에 있다.
사진 : 다이소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화제의 제품은 다이소의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다. 1L 용량에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활용도는 그 이상이다. 뚜껑이 용기에 달려있어 잃어버리거나 바닥에 떨어뜨릴 염려가 없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진 : 다이소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단단한 단호박도 5분이면 끝나는 이유

사진 : 다이소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다이소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
칼질조차 어려운 단단한 단호박도 이 용기만 있으면 손쉽게 손질할 수 있다. 미니 단호박을 통째로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된다.
딱딱했던 껍질이 수증기를 머금어 부드러워지면서 칼질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매번 찜기를 꺼내고 설거지하는 과정이 번거로웠다면 이 방법을 주목할 만하다.

만약 단호박을 완전히 익히고 싶다면, 먼저 3분간 가열한 뒤 뒤집어서 3분 더 돌려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열이 고르게 전달돼 속까지 부드럽게 익는다. 다만 가열 직후에는 매우 뜨거우니 반드시 한 김 식힌 후 손질해야 한다.

찜기 없이 양배추쌈 촉촉하게 만드는 비법

양배추를 찔 때도 이 실리콘 용기의 진가가 드러난다. 찜기 없이도 수분 손실을 최소화해 양배추 본연의 단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먼저 양배추 잎을 떼어 용기에 담고, 바닥에 물을 한두 스푼 정도만 깔아준다.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리면 숨이 죽으며 부드러워지기 시작한다.
사진 : 다이소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뚜껑 일체형 실리콘 용기’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이후 용기를 꺼내 양배추를 한번 뒤적인 뒤, 다시 2분가량 추가로 가열하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수분이 용기 안에 갇혀 촉촉하고 달큰한 양배추찜이 완성된다. 말랑하면서도 탄성 있는 실리콘 재질 덕분에 열과 냉기에 모두 강해 가능한 방식이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