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한 끼 식사로 인기… 제조 과정과 ‘달콤한’ 첨가물에 숨은 함정
열 가하면 영양소 파괴, 식사 대용으로 부적절하다는 전문가 지적 나와
사진 : 미숫가루
문제의 핵심은 제조 과정과 섭취 방식 두 가지에 숨어있다. 간편함과 건강함이라는 인식 뒤에 가려진 사실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달콤한 유혹’이 혈압을 높이는 이유
미숫가루의 밋밋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꿀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 지점에서 건강식의 균형이 무너진다. 특히 ‘설탕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넣는 꿀 한 큰술의 열량은 약 64kcal에 달한다. 이는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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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과정에서 영양소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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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곡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원재료의 영양소가 모두 보존될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과 다르다. 영양 균형이 중요한 한 끼 식사를 미숫가루만으로 대체하기에는 부족함이 따르는 이유다.
식사 대용 아닌 ‘건강 간식’으로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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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이 있다. 설탕이나 꿀 대신 미숫가루를 바로 삼키지 않고 입안에서 충분히 씹으면, 침 속 아밀라아제 효소가 녹말을 당으로 분해하며 곡물 본연의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간편함에 기대기보다 섭취 방식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