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속 기름기 녹이는 탄닌·테르펜 성분, 카페인 없어 부담도 제로
기름진 식사 후 혈당·지방 흡수 막는 구수한 천연 보호막의 정체
혈관 속에 기름기가 쌓이는 고지혈증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도 불린다. 이를 방치하다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혈관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거창한 식단 관리가 부담스럽다면, 매일 마시는 물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레몬보다 20배 많은 비타민C를 품은 천연 음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식탁 위에 두고 물처럼 틈틈이 마시는 습관만으로 혈관 속 찌꺼기를 녹이고 탄력을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카페인이 없어 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비타민과 탄닌으로 혈관 기름때를 씻어낸다
사진 : 감잎차
이 과정에서 끈적해진 혈액을 맑게 정화하는 효과를 낸다.
사진 : 감잎차
솔잎과 메밀이 혈관 벽을 지키는 원리
사진 : 솔잎차
동맥경화나 고혈압으로 굳어가는 혈관 통로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것이다.
사진 : 솔잎 / unsplash.com
더불어 솔잎의 풍부한 엽록소와 항산화 물질은 피로에 지친 세포의 재생을 자극한다. 무거웠던 몸에 활력을 더하는 것은 덤이다. 기름진 식사를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혈관 보호막을 친다는 생각으로 솔잎차를 곁들일 만하다.
메밀차에 다량 응축된 루틴 성분은 미세한 모세혈관벽을 튼튼하게 보강해준다. 이는 혈관의 파열과 노화를 막아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혈관 속 기름기가 쌓여 혈류가 정체될 때도 루틴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켜 맑은 흐름을 되찾도록 돕는다.
사진 : 메밀차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직후 메밀차를 마시면 효과가 좋다. 혈당이 가파르게 치솟는 현상을 막고 여분의 지방 흡수를 늦춰주기 때문이다.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했다면 구수한 메밀차를 물처럼 마시며 혈관 건강을 손쉽게 챙길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