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위에 손 올린 포즈에 축하 DM 폭주하자 직접 등판
출산 후 체중 공개하며 쿨한 해명 “살 찐 것일 뿐”

사진=랄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랄랄 인스타그램 캡처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이 수영복 사진 한 장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평화로운 휴가 사진이 난데없는 ‘둘째 임신설’로 번지며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배 위에 얹은 손이 불러온 오해



랄랄은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야외 수영장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강렬한 분홍색 수영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문제가 된 것은 포즈였다. 그가 양손을 배 위에 살포시 얹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습은 마치 태교 여행을 떠난 임산부의 행복한 순간을 연상케 했다.

사진을 본 팬들과 누리꾼들은 즉각 반응했다.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기쁜 소식이 찾아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댓글창과 DM(다이렉트 메시지)에는 둘째 임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쇄도했다. 자연스러운 D라인과 편안해 보이는 표정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쏟아지는 축하에 유쾌한 차단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소문에 랄랄은 특유의 쿨한 화법으로 진화에 나섰다. 그는 게시물 댓글을 통해 “임신 안 했다. DM 그만 보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자신의 몸매가 임신이 아닌, 출산 후 자연스러운 체중 증가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현재 몸무게가 73kg임을 가감 없이 밝힌 바 있다. 출산 후 다이어트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공감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이번 해프닝은 그의 유쾌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거침없는 매력의 소유자 랄랄



1992년생인 랄랄은 아프리카TV BJ로 시작해 현재는 대형 유튜버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코로 리코더를 부는 기상천외한 개인기와 거침없는 입담, 독보적인 ‘쎈 언니’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해결해 주는 상담 콘텐츠와 다양한 부캐(부캐릭터)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지난해 2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남편은 모델을 연상케 하는 훈훈한 외모로 알려져 부러움을 샀다. 같은 해 7월 건강한 딸을 출산한 랄랄은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텐션과 솔직한 일상을 공유하는 그에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