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들어오겠어 했는데...” 허술한 숙소 문이 화근이었다
샤워 후 나온 순간, 지갑 뒤지던 남성과 눈이 마주쳤다
MBN, 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인도 여행 중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저렴한 숙소에서 나체 상태로 도둑과 마주쳤다는 그의 고백에 현장은 웃음과 경악으로 물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에서는 ‘여행지에서 생긴 일’을 주제로 출연진의 경험담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의 인도 여행 일화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누가 들어오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이 화를 불렀다. 모든 일의 시작은 허술한 숙소 때문이었다.
방문도 안 잠기는 숙소가 문제였다
전현무는 당시 경비를 아끼기 위해 저렴한 숙소를 선택했다. 그는 “허름한 여관 같은 곳이었는데, 나무로 된 방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툭 치면 열릴 정도로 허술했지만, 별일 없을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씻고 있는 동안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는 문을 확 열었고, 방 안에는 낯선 남성이 그의 지갑을 뒤지고 있었다.
나체로 마주친 도둑, 피해액은 50만원
당황한 전현무가 소리칠 겨를도 없이 도둑은 재빨리 돈을 챙겨 달아났다. 그가 도둑맞은 금액은 한화 약 50만원에 달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그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야기를 듣던 규현이 “그럼 형은 나체 상태였던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나체고 뭐고가 중요하냐”며 당시의 황당했던 심경을 전했다. 허영지가 “더 싫다”며 질색하자 전현무는 “도둑이 많이 놀라긴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