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윤석민, 미모의 아내와 ‘동상이몽2’ 합류 소식 전해

아침부터 8첩 반상 차렸더니 돌아온 건 ‘반찬 평가’와 황당 요구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전 야구선수이자 해설위원 윤석민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하며 방송 합류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모 칭찬 뒤에 숨겨진 부부의 일상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지난 18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는 윤석민·김수현 부부가 새롭게 등장했다. 윤석민은 아내를 소개하며 “배우 고윤정을 닮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민망해하는 아내에게 “300m 떨어져서 보면 살짝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수현은 과거 배우를 꿈꿨던 연기 전공자였다. 그는 “잘하려고 하는 찰나에 윤석민 씨가 저를 낚아채는 바람에”라며 꿈을 접은 사연을 밝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부부의 반전 가득한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아내 아닌 도마뱀 챙기는 남편의 아침



달콤한 분위기는 예고편 속 아침 풍경에서 단숨에 깨졌다. 윤석민은 누군가를 향해 꿀이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며 다정하게 깨우고 직접 밥까지 먹여줬다. 그 대상은 아내가 아닌, 그가 애지중지 키우는 도마뱀이었다.

같은 시각 아내 김수현은 남편을 위해 분주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윤석민의 관심이 온통 다른 곳에 쏠린 사이, 아내의 노력은 당연한 일상이 되어 있었다.

8첩 반상 앞두고 이어진 반찬 평가와 갑질 논란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윤석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윤석민 인스타그램 캡처


상황은 식탁 앞에서 더욱 극명하게 갈렸다. 김수현이 차려낸 8첩 밥상을 앞에 두고 윤석민은 “간단하게 하라”면서도 멈추지 않고 반찬 평가를 이어갔다. 결국 아내는 “투정하지 마라”며 그의 말을 잘랐다.

갈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석민이 “나 머리 좀 감겨 줘. 감기 걸려서”라는 부탁을 하자 김수현의 표정은 굳어졌다. 그는 “머리를 감겨 달라는 것 자체가 갑질 아니냐”며 “남들은 저를 보고 ‘을’이 아니라 ‘정’이라고 한다”고 그간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런 아내의 하소연에도 윤석민은 “가정적이고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최고 아니냐”며 “나는 내가 진짜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25일 밤 10시 40분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