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뉴욕 명문 미대 출신, 남다른 학력 뒤에 숨겨졌던 진짜 배경
3대째 의사 집안 내력 공개, 본인은 “단 한 번도 꿈꾼 적 없다” 반전 고백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하영의 남다른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화여대와 뉴욕 명문 미대를 졸업한 ‘엄친딸’ 이력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그 이면에 있던 놀라운 가족사가 공개되며 화제가 모였다.
그가 걸어온 예술가의 길과는 전혀 다른, 대를 이은 의사 집안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 현장에서 동료 배우와 MC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알고 보니 아버지는 물론 증조부까지 의사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야기의 시작은 MC 유병재의 질문이었다. “대대로 의사 집안이라고 들었다”는 말에 하영은 망설임 없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할아버지까지 3대에 걸쳐 의사의 길을 걸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의 친언니 역시 현재 내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 그대로 온 가족이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스튜디오의 출연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단순한 의사 집안이 아니었던 배경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놀라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하영의 집안은 단순히 3대 의사 가문이 아니었다. 그의 증조부는 한국 서양 의학사의 초창기와 맞닿아 있는 인물이었다. 하영은 “증조할아버지가 당시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여신 분 중 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종 황제를 직접 진료하셨다”는 사실을 덧붙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한말 격동의 시기, 왕의 건강을 돌봤던 의사의 후손이라는 특별한 배경이 공개된 순간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랐지만, 정작 하영 본인은 의사의 길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너무 어려운 직업이라 감히 생각도 못 했다”며 “나는 그냥 언니가 열심히 해주길 바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과거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역을 맡았을 때, 실제 의사인 가족들에게 직접 자문을 구하며 역할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하영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