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대표 ‘축구 덕후’의 특별한 외출... 이강인 소속팀 응원 구호까지 외치며 친분 과시

자신의 시그니처 ‘건행’ 포즈를 선수들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차 방한한 선수단 격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임영웅의 SNS에 의외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가 나타난 곳은 다름 아닌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훈련장이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의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임영웅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우파 아틀레티(Aupa Atleti)!’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훈련 현장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아우파 아틀레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응원 구호다.

단순히 이강인 선수 개인을 넘어, 그가 새롭게 둥지를 튼 구단 전체에 대한 존중과 응원을 표현한 것이다. 이 한마디에 그의 깊은 축구 지식과 애정이 담겨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 이적 후 첫 방한, 만남은 이렇게 성사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계약 기간만 2031년 6월 30일까지인 장기 계약으로, 그의 잠재력에 대한 구단의 높은 평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만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프리시즌 투어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이뤄졌다. 임영웅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직접 훈련장을 찾아 이강인과 선수단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건행’ 포즈에 담긴 축구 구단주의 진심



두 사람의 만남에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건행’ 포즈였다. 임영웅의 트레이드마크인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포즈를 이강인과 동료 선수들이 함께 따라 하며 미소 짓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이는 가요계 대표 ‘축구광’으로 불리는 임영웅의 진심이 드러난 순간이다. 그는 평소 아마추어 축구팀 ‘리턴즈FC’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는 등 구단주이자 선수로서 축구에 대한 깊은 열정을 보여왔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 때로는 이렇게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의 방문이 단순한 연예인의 팬심을 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동료로서의 응원으로 해석되는 이유다.

결국 이번 만남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는 두 스타의 아름다운 교감으로 남게 됐다. 축구라는 공통분모가 만들어낸 긍정적인 에너지다.

한편 임영웅의 응원을 받은 이강인은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서는 그의 발끝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