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공개한 전원주택, 15년 만의 MBC 복귀 앞두고 의미심장한 행보
서울 생활 청산 선언하며 공개한 새 보금자리…함께한 남자는 10세 연하 남편 케빈오가 아니었다
사진=유튜브 ‘당분간 공효진’ 캡처
배우 공효진이 결혼 2년 만에 ‘서울살이’를 정리했다. 남편인 가수 케빈오와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사실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알렸다.
그는 새집을 ‘여름과 어울리는 집’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팬들의 시선은 다른 곳으로 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이 아닌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단순한 집들이 손님 방문으로 보기에는, 공효진이 그를 부르는 호칭과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유튜브 ‘당분간 공효진’ 캡처
공효진이 ‘서울 탈출’을 결심한 진짜 배경
공효진이 서울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그는 지난 5월 이사 소식을 처음 전하며 “조금만 교외로 가면 더 힐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누구나 한 번쯤 도심을 벗어난 쾌적한 삶을 꿈꾸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30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속 새집은 전원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과 따뜻한 우드 톤을 조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공효진은 “여름이랑 어울리는 집”이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당분간 공효진’ 캡처
새 보금자리에 나타난 의외의 인물
문제의 영상에는 배우 정준원이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공효진은 현관에 들어서는 그를 향해 반갑게 “여보”라고 외쳤다. 10살 연하 남편 케빈오가 아닌 다른 남자를 향한 호칭에 시청자들은 잠시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작품에서 비롯됐다. 공효진과 정준원은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관계를 현실에서도 유쾌하게 이어간 것이다.
사진=유튜브 ‘당분간 공효진’ 캡처
정준원은 집을 둘러보며 “누나 유튜브를 보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공효진은 “패션을 좋아하다가 공간에 대한 관심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 결국 한 맥락”이라며 자신의 인테리어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로 복귀하는 작품 ‘유부녀 킬러’는 워킹맘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평범한 주부지만, 법이 놓친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정준원은 아내의 든든한 지원군인 사회부 기자 ‘권태성’으로 분한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세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