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상연하 배우 부부 결혼식서 포착된 김연아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관심 집중
배우 백은혜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이준우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SNS 캡처
‘피겨 퀸’ 김연아의 근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고우림과 결혼 후 간간이 소식을 전해오던 그녀가 뜻밖의 모습으로 포착됐기 때문이다. 화제의 시작은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쏠렸다. 과연 사진 속에는 어떤 모습이 담겨 있었을까.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한 아기를 품에 안고 ‘엄마 미소’를 짓고 있었다. 2022년 10월 결혼한 그녀이기에, 이 모습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진의 출처와 아기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김연아의 근황, 왜 결혼식장에서 화제가 됐나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백은혜 이준우 부부의 결혼식에서 동료 선수의 아들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경아 SNS 캡처
이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어디였을까. 바로 배우 백은혜와 뮤지컬 배우 이준우의 결혼식 현장이었다.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 김연아가 하객으로 참석한 것이다. 특히 신랑 이준우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김연아와는 피겨계 선후배 사이라는 인연이 있다.
사진을 공개한 인물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조경아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 갔다가 오랜만에 연아 언니 만났다”며 글을 올렸다. 김연아가 안고 있던 아기는 바로 조경아의 아들이었다. 조경아는 “흔쾌히 찍어주신 언니에게 너무나 감사를”이라며 김연아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의 아이를 반갑게 안아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화제의 사진 한 장, 그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그렇다면 이날의 주인공이었던 부부는 누구일까. 신부 백은혜는 1986년생으로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베테랑 배우다. 최근에는 드라마 ‘모범형사’, ‘블랙독’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멋진 신세계’에서도 활약 중이다.
신랑 이준우는 1996년생으로, 백은혜보다 10살 연하다. 그는 유년 시절 피겨 선수로 활동하다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2021년 데뷔 후 여러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준우는 결혼을 앞두고 SNS에 손편지를 통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갈 소중한 사람이 나타났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연아 외에도 곽민정, 김해진 등 피겨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된 해프닝은 선후배 간의 훈훈한 우정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팬들은 “아기 안은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린다”, “마음도 얼굴도 여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