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채 개그우먼에서 ‘미스트롯’ 가수로 변신했던 김나희, 오는 8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예비 신랑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출신 사업가, 지인 소개로 만나 사랑 키웠다.

김나희. 엠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나희. 엠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말, 연예계에 또 하나의 훈훈한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개그우먼에서 트로트 가수로,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끊임없이 변신을 거듭해온 김나희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가 오는 8월,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랑의 특별한 이력과 두 사람의 만남, 그리고 결혼 후 활동 계획에 자연스레 관심이 모인다.

개그콘서트 미녀에서 미스트롯 스타로



김나희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뛰어난 미모와 재치 있는 연기력으로 주목받으며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하지만 그녀는 코미디 무대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숨겨왔던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개그우먼의 깜짝 도전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으로 이어졌고, 그녀는 단숨에 인기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그녀의 활동 영역에 한계가 없음을 증명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마음 사로잡은 훈남 사업가 그는 누구인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다. 김나희의 소속사 엠오엠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예비 신랑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 출신의 사업가가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맥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모이는 전략 컨설팅 회사로, 이 같은 배경은 예비 신랑이 상당한 능력의 소유자임을 짐작하게 한다. 김나희보다 연상으로 알려진 그는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8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8월의 신부 무대 위 열정은 계속된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막을 앞두고 있지만, 김나희의 활동 시계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그녀는 최근 뮤지컬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 ‘슈가’를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쳤으며, 오는 6월에는 음악극 ‘눈이 부시게’ 무대에 오를 준비에 한창이다. 코미디, 노래에 이어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셈이다.

소속사 측 역시 결혼 후에도 김나희가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선남선녀의 만남을 축하한다”, “능력자 커플 탄생”, “결혼 후에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길 바란다” 등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