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 한국에서의 극심한 불면증 고백... 미국에선 15시간 숙면
아내 손태영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된 ‘기러기 아빠’의 솔직한 속마음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배우 권상우가 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의 고단함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한국에서는 잠 못 드는 밤이 많았다던 그가 아내 손태영과 자녀들이 있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거짓말처럼 깊은 잠에 빠졌다고 전해졌다. 그의 수면 패턴을 바꾼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의 솔직한 고백 속에는 가족의 소중함, 심리적 안정감, 그리고 애틋함이 담겨 있었다.
15시간의 숙면, 한국에선 무슨 일이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지난 7일, 손태영의 개인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온 가족이 함께한 단란한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는 미국의 한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권상우는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됐다”고 말했지만, 손태영은 “첫날 15시간이나 잤으면서 무슨 소리냐”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손태영은 “남편이 한국에서는 불면증이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홀로 한국에 머물며 활동하는 동안 권상우는 깊은 잠을 자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족이 있는 미국 집에 오자마자, 그는 마치 모아뒀던 잠을 자는 듯 15시간 동안 숙면을 취했다.
아내 곁이 특효약, 권상우가 밝힌 속마음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단순한 시차나 환경의 변화 때문만은 아니었다. 권상우는 자신의 변화에 대해 “여기에 있으니까 잠이 잘 오는 것 같다. 심리적인 영향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족과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큰 안도감과 편안함을 느낀 것이다. 이는 ‘기러기 아빠’로서 홀로 감내해야 했던 외로움과 긴장감이 가족의 품에서 자연스럽게 해소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그의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화려한 스크린 속 배우의 모습이 아닌,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느끼는 감정이 진솔하게 드러났다.
결혼 16년차 잉꼬부부의 변함없는 애정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손태영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과 가정을 모두 지키고 있다.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애정을 확인하게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권상우의 마음이 너무 이해된다”, “가족이 최고의 약이다”, “두 분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 가족을 응원했다. 권상우의 이번 근황은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