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서 9세 연하 미모의 아내 최초 공개, 스튜디오 초토화
수십억 빚 때문에 혼인신고도 못해… 눈물로 털어놓은 가슴 아픈 사연

가수 KCM의 9세 연하 아내가 공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캡처
가수 KCM의 9세 연하 아내가 공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캡처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13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아내와 딸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KCM이 9세 연하의 아내와 둘째 딸 서연 양, 그리고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KCM 아내의 모습이 VCR을 통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감탄으로 가득 찼다. 출연진들은 그의 아내가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와 전설적인 배우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청순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방송인 김종민은 “KCM이 아내를 숨겨 놓은 이유가 있었다”며 감탄했고, 랄랄 역시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3년간 가족 숨겨야 했던 눈물의 이유





가수 KCM의 9세 연하 아내가 공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캡처
가수 KCM의 9세 연하 아내가 공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캡처


KCM은 그동안 아내와 두 딸의 존재를 공개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과거 수십억 원에 달하는 연대 보증 사기를 당해 극심한 채무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KCM은 “추심 독촉 전화가 숨 막히게 왔다. 영화에서처럼 가족을 위협하는 일도 있었다”며 “그런 일을 아내까지 겪게 하고 싶지 않아 혼인신고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빚을 모두 갚은 뒤에야 2021년 아내와 혼인신고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특히 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KCM은 “아빠가 있는데도 학교 행사에 한 번도 가주지 못했다. 아이들이 그때만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지 못해 너무 후회되고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눈물의 프러포즈 이제라도 결혼식 올리고 싶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결혼식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나를 믿고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줬다. 나 같았으면 짜증도 냈을 텐데, 단 한 번도 내게 부담을 준 적이 없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KCM은 아내에게 “우리가 언약식밖에 못 했으니, 이제라도 결혼사진도 찍고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그의 진심 어린 제안에 아내는 “눈물 나려고 한다”며 감정이 벅차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KCM은 “지나간 시간이 후회되지만,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꼭 결혼식을 올려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가수 KCM의 9세 연하 아내가 공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캡처
가수 KCM의 9세 연하 아내가 공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캡처


가수 KCM의 아내와 둘째 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캡처
가수 KCM의 아내와 둘째 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