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최초 여성 정비사’ 이력으로 화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형 선고받기도
지난해 12월 홀로 출산 소식 전하며 SNS 통해 아들과의 애틋한 일상 공개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신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홀로 아들을 출산한 후 육아에 전념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서민재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의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쪽쪽이를 물고 있거나 잠이 든 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민재는 “이랬던 애가”, “이렇게 자는 척 해도 내가 모르겠다구” 등의 글을 덧붙이며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의 이러한 근황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순탄치 않았던 지난 시간들 때문이다.
화제의 인물에서 논란의 중심까지
서민재는 2020년 방영된 ‘하트시그널3’에서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적이고 당찬 이미지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으나, 방송 이후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2022년,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이 사건으로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와 마약 투약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미혼모의 길을 택하다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인 지난해 5월, 서민재는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하며 또 한 번 세간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남자친구가 임신 사실을 안 뒤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아이 아버지의 무책임한 태도를 폭로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 차례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결국 서민재는 그해 12월 홀로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당시 “힘내봐 우리 둘이”라는 짧은 글로 세상 모든 미혼모들과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현재 서민재는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육아와 개인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의 과오를 딛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그녀의 용기 있는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