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라며 살 빼라는 남편 정석원
“옷 안 맞으면 큰 거 입으면 돼”… 백지영의 쿨한 반박에 결국 ‘진땀’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체중 감량 문제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4일 백지영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하임이 유학 절대 안 돼! 석원의 반대에도 백지영이 일본 유학 강행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딸의 유학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백지영의 체중 이야기가 시작됐다.
살 빼라 vs 무슨 상관 팽팽한 설전
정석원은 대화 도중 백지영을 향해 “아까 돼지 뚱땡이라고 놀려서 삐쳤냐”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최근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온 옷이 너무 작았던 일화를 꺼내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정석원은 “나는 걱정되니까 살 좀 빼라고 한 것”이라며 아내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백지영은 “안 삐쳤다. 난 나다. 내가 돼지든 뚱땡이든 무슨 상관이냐”며 쿨하게 응수했다. 이어 “옷이 안 맞으면 큰 사이즈를 입으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정석원은 “운동해. 건강을 위해서”라며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백지영은 “나 건강을 위해 운동한다”며 일주일에 2~3회 헬스, 로잉머신 등 꾸준히 운동하고 있음을 상세히 설명하며 반박했다.
하지만 정석원은 “그럼 좀 덜 먹어야 될 것 같다”고 한마디를 더 얹었고, 순간 말을 잇지 못하는 백지영의 모습에 “열받았어? 이건 진짜 열받은 거다”라며 급히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 11년 차 부부의 솔직한 일상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올해로 결혼 11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보여준 ‘체중 감량’을 둘러싼 대화는 많은 기혼자들의 공감을 사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현실 부부 대화다”, “두 분 너무 귀엽다”, “백지영의 쿨한 반응이 멋지다”, “남편 마음도 아내 마음도 다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