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버닝썬 게이트’ 연루 후 활동 중단…최근 뉴욕에서 전해온 근황
내년 개봉 영화 ‘카르마’로 스크린 복귀 예고, 6년 만의 연기 활동 재개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한별이 미국 뉴욕에서 포착된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9년 이후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녀가 약 6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전한 소식이다.

박한별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Hello 2026!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한별은 눈이 소복이 쌓인 뉴욕의 한 공원을 거닐고 있다. 아이보리색 롱 코트에 니트, 팬츠를 매치하고 털모자를 쓴 모습은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패션을 보여준다. 특히 시간이 멈춘 듯한 그녀의 동안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페로 보이는 공간에서 창밖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 덮인 뉴욕의 거리를 배경으로 팔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 한층 깊어진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


버닝썬 게이트 그늘 벗고 6년 만의 복귀



박한별의 이번 근황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녀가 6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연기 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카르마’에 출연하며 스크린 복귀를 공식화했다.

박한별은 2019년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할 때’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나 있었다. 이는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논란 속 제주도 카페 사장님으로 변신



남편의 논란으로 큰 파장을 겪은 박한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내려가 생활했다. 그는 제주도에 카페를 열고 직접 운영하며 ‘카페 사장님’으로의 삶을 살았다. 당시 그의 카페는 팬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명소가 되기도 했다.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듯했던 그녀가 배우로서의 복귀를 결정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박한별이 오랜 시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다”며 “이번 복귀작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에서 전한 새 출발의 메시지



이번에 공개된 뉴욕 사진은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보인다. 창밖으로 눈 덮인 거리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에서 지난 시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다’, ‘여전히 아름답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고 좋은 연기 보여주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6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배우 박한별이 영화 ‘카르마’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