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환승연애’ 시즌1의 최종 커플 이주휘·고민영, 프로그램 최초로 부부의 연 맺는다.
5년간의 만남과 이별, 재회 끝에 전해진 반가운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티빙 ‘환승연애’ 캡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 커플들의 만남과 이별은 늘 대중의 뜨거운 관심사다. 수많은 커플이 탄생하고 또 헤어졌지만,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본 첫 사례가 등장해 화제다. 바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시즌1의 이주휘, 고민영 커플이 그 주인공이다. 이별 후 방송에서 재회한 이들이 한겨울 뉴욕에서의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거쳐 마침내 평생을 약속하기까지, 그들의 이야기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과연 숱한 위기를 넘고 이들이 사랑의 결실을 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주휘와 고민영은 지난 2021년 공개된 ‘환승연애’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이미 한차례 이별을 겪은 상태로 프로그램에 합류한 두 사람은 다른 출연자들과 새로운 인연을 탐색하면서도 서로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
엇갈림과 재회 환승연애 속 드라마
사진 = 고민영 SNS
한겨울 뉴욕의 로맨틱 프러포즈
사진 = 고민영 SNS
고민영은 “헤어짐을 후회했던 유일한 남자라고 적었던 순간이 아직 또렷한데, 이제는 평생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5년을 만나며 첫 2년은 풋사랑처럼 행복했고, 다음 2년은 ‘우리가 이렇게 달랐나’ 억지로 끼워 맞추며 생채기를 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1년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미래를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환승연애 1호 부부 팬들도 축하 물결
이들의 결혼 소식은 ‘환승연애’ 전 시즌을 통틀어 첫 번째 부부 탄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별한 커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선다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프로그램에서, 결국 원래의 사랑을 되찾고 결혼까지 이어진 사례가 나온 것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과 팬들은 “이 커플은 진짜 찐이었네”, “방송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내 일처럼 기쁘다”,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행복하게 잘 살길” 등 뜨거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5일로 예정됐다.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