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와 결혼 전제 열애 발표 후 전해진 놀라운 차기작 소식
조승우 신화 재현할까...역대급 프랜차이즈 귀환에 영화 팬들 ‘들썩’
배우 변요한. 팀호프 제공
배우 변요한이 전설적인 영화 시리즈 ‘타짜’의 네 번째 얼굴로 낙점됐다. 최근 소녀시대 티파니 영과의 공개 열애 소식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가 본업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확정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는 최근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으로는 일찌감치 변요한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노재원이 합류해 한층 젊고 감각적인 타짜들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568만 신화 재현할까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포스터. CJ ENM 제공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포커 비즈니스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거액이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에서 운명을 걸고 맞붙는 이야기를 담는다.
연출은 ‘국가부도의 날’을 통해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출력을 증명한 최국희 감독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지난해 9월 촬영에 돌입했으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타짜’ 시리즈의 귀환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2006년 개봉한 조승우 주연의 1편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568만 관객을 동원하는 신화를 썼다. 이후 ‘타짜-신의 손’(2014)이 401만, ‘타짜: 원 아이드 잭’(2019)이 222만 관객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변요한이 타고난 승부사 ‘장태영’ 역을 맡아 시리즈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일과 사랑 모두 잡았다 티파니와 열애 비하인드
배우 변요한(왼쪽)과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영. 변요한 인스타그램 캡처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변요한의 개인적인 삶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는 최근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에 인사를 나누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요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티파니에 대해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분,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람을 만났다”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변요한의 향후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