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9기 영호, 2대1 데이트 중 터져 나온 아찔한 멘트
이이경 경악, 데프콘 대리 사과까지…역대급 수위 발언에 스튜디오 초토화
배우 이이경. 자료 : SBS Plus·ENA ‘나는 SOLO’
배우 이이경과 데프콘이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자의 수위 높은 발언에 경악하며 급기야 대리 사과까지 나서는 모습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연상연하 특집’으로 꾸며진 29기 인기남 영호가 영숙, 현숙과 함께 ‘2대1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명의 여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받아 데이트에 나선 영호는 시작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 입이 귀에 걸린 것 같다. 이번 기수 남자들 중에서 제가 제일 잘됐다”, “미쳤어요, 진짜!”라며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드러내 핑크빛 분위기를 예고했다.
자신감 넘쳤던 영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하지만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영호는 이내 수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의 거침없는 ‘노빠꾸 토크’에 맞은편에 앉은 영숙과 현숙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영호의 자신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최종 선택에 대한 자신의 생각까지 솔직하게 밝히며 대화의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두 여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듯한 그의 대화 방식은 지켜보는 이들마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터진 MC들의 경고와 대리 사과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은 위험을 감지한 듯 “큰일 났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고, 상황이 심각해지자 “사과하세요”라며 영호 대신 대리 사과를 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는 “막 뱉고 보네”라며 영호의 태도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른 MC 이이경 역시 “연하가 좋네”라며 영호의 기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MC들마저 초토화시킨 영호의 발언이 과연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이 발언이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MC 이이경
한편, MC로 활약 중인 배우 이이경은 최근 여러 이슈의 중심에 서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을 독일인이라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관련 주장을 지속하자, 결국 법적 대응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A씨의 주장으로 인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이이경은 3년간 출연했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이후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권유를 받았다고 밝혀 또 다른 파장을 낳았다. 이처럼 개인적인 이슈 속에서도 꿋꿋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