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6년 만의 신인, 토르티스 베일 벗었다
‘GO!’ 뮤비 공개, 데뷔 앞두고 관심 높아져

사진=빅히트 뮤직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데뷔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1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의 인트로곡 ‘G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미니멀한 트랩 리듬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인다. “가져와 new hit”, “우린 필요 없어 다른 sign” 같은 가사에는 팀의 당찬 포부가 담겼고, 멤버들의 실제 경험을 녹인 구절이 10대 특유의 에너지를 전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코르티스는 데뷔 전부터 색다른 프로모션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10일 0시부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24시간 프리미어를 통해 게릴라 형식으로 데뷔 콘텐츠 일정을 공개한 것.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빵을 고르는 등 일상 장면 속에 신발 밑이나 전봇대 포스터처럼 예기치 않은 곳에서 일정 힌트를 숨겨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들은 12일 0시 ‘GO!’ 안무를 집중적으로 담은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을 공개하고, 18일 오후 6시에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퍼포먼스 영상을 발표하며 본격 데뷔에 나선다. 이어 22일 오후 1시에는 미국 아티스트 티조 터치다운이 피처링한 영어 버전 ‘What You Want’를 선보인다.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9월 8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그룹명 코르티스는 ‘COLOR OUTSIDE THE LINES’에서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조합해 만들었으며, ‘세상의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원 10대로 구성된 코르티스는 음악, 안무, 영상까지 직접 제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새로운 감각과 창작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