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뷔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 랩몬스터(RM)과 뷔가 10일 육군 만기 전역했다.
RM과 뷔는 이날 각 부대에서 퇴소한 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RM(RM SNS)
RM과 뷔를 보기 위해 모인 많은 BTS팬들은 이들에게 직접 “필승” “충성”이라는 전역 신고를 받으며 감격에 찬 모습이었다.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고, 10일 만기 전역했다.
이날 RM은 선글라스를 쓰고 팬들 앞에 등장해 전역 기념으로 색소폰을 연주하며 즐거움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뷔 역시 두 손에 꽃다발을 한 아름 들고 웃어 보이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전역 소감을 묻는 질문에 RM은 “저희는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고, 또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면서 “남은 훙미들도 조금만 더 잘 버텨서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뷔 / 출처 : 뷔 인스타그램
이어 “팬분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린다. 앨범 열심히 만들어서 빨리 무대로 복귀하겠다”고 만남을 예고했다.
뷔 역시 “하루빨리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고 기다려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뷔(뷔 SNS)
소속사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전날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하며 이들의 복귀를 예고,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BTS(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