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선예 SNS)
선예(선예 SNS)


과거 갑작스러운 그룹 탈퇴로 팬들의 원성을 샀던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재결성을 언급하며 시선이 쏠리고 있다.

12일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분에서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하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예고했다.
선예(MBC 제공)
선예(MBC 제공)
이날 방송에서 선예는 최근 12년 만에 원더걸스로 박진영의 데뷔 30주년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는 근황을 전했다.

과거 JYP 연습생을 오랜기간 거쳐온 선예는 god, 2PM, 2AM, 트와이스 등과 공연을 꾸미면서 감회가 새로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예는 또 이날 공연이 “박진영의 환갑 잔치를 미리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유빈 선예 선미(선예 SNS)
유빈 선예 선미(선예 SNS)
이어진 원더걸스 재결성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에 선예는 “좋은 기회가 되면”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선예는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동하다가 2013년 1월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2015년 공식적으로 원더걸스를 탈퇴 소식을 알렸다.
선예(선예 SNS)
선예(선예 SNS)
선예는 당시 자신의 선택에 대해 “가족과 신앙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팬들은 선예에게 “리더로서 무책임한 처사”라며 그의 행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랬던 선예는 지난 2021년 캐나다에서 생활하던 중 다시 국내 활동을 시작하고자 방송진출을 타진했다.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하며 방송계에 복귀했다.

당시에도 원더걸스 팬들은 “가족에 집중한다더니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냐”는 등의 비판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2022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복귀했다.
선예(tvN D 캡처)
선예(tvN D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