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사진=KBS ‘가요대축제’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14년만 완전체 무대로 화제를 모은 베이비복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선 완전체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멤버들의 모습 등이 공개된 가운데, 앞에서는 볼 수 없던 뒷 이야기들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베이비복스 윤은혜(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베이비복스는 팬들의 수많은 앵콜 요청에 보답하고자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선물을 준비하기로 하고 연습을 시작했다.
베이비복스(사진=KBS ‘가요대축제’ 캡처)
베이비복스는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음악을 틀자 자동으로 몸이 반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연습을 마치고 멤버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과거 있던 각종 ‘설’들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멤버 중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윤은혜에 대해 심은진은 “내가 학교 끝나고 가니 윤은혜가 중학교 3학년 때 멤버로 합류했다”며 “윤은혜가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나 인사하더라”고 말했다.
베이비복스 심은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이어 심은진은 “누가 누구를 때렸다는 소문도 있었다”며 폭행설, 불화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윤은혜는 “간미연 언니와 제가 막내였는데 언니들에게 항상 존댓말을 사용했다”면서 “그래서 남들이 봤을 때는 언니들이 강하게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진은 “존댓말은 소속사 사장님이 시키셨다. 나중에는 뒤에 ‘요’자만 붙었지 할 말은 다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완전체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베이비복스는 30주년 콘서트도 예고해 팬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베이비복스(사진=KBS ‘가요대축제’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