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개인극장에서 ‘오징어게임2’ 관람…알뜰 부부의 성공 비결 공개
팝핀현준 / 사진 = 팝핀현준 SNS
개인극장에서 즐기는 ‘오징어게임2’
팝핀현준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인 국악인 박애리와 함께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개인극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극장 전용 스크린 앞에서 여유롭게 ‘오징어게임2’를 시청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게시글에 “오징어게임2 개인극장에서 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성수동”, “#팝핀시네마(poppincinema)”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자신이 직접 소유한 개인극장을 자랑했다.
알뜰함으로 일군 부동산 자산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부동산 재테크 성공 비결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팝핀현준은 “일산에 2채, 서울에 3채, 지방까지 총 6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며 재테크 비결에 대해 “티끌 모아 태산이다. 저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아내는 더 검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에게 돈이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않는다. 아내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며 박애리의 철저한 경제관념을 칭찬했다.
박애리는 “남편이 취미가 없는 줄 알았는데, 저축이 취미였다”며 “미혼일 때도 입금만 되는 통장을 만드는 걸 좋아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명품 대신 실용성에 집중
팝핀현준은 “아내와 나 둘 다 명품이나 패션에 관심이 없다. 나는 춤을 추기 때문에 실용적인 옷을 선호한다”며 “비싼 셔츠를 입고 바닥에서 춤을 출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에 박애리도 “현준 씨는 술, 담배도 안 하고 소비가 거의 없다. 30년 된 옷도 있다”며 “조금씩 돈을 모아 종잣돈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의 반응
팝핀현준 부부의 근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부의 검소함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취가 멋지다”, “팝핀현준의 개인극장은 또 다른 문화 공간이 될 것 같다”, “오징어게임2를 개인극장에서 보다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