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개인극장에서 ‘오징어게임2’ 관람…알뜰 부부의 성공 비결 공개

팝핀현준 / 사진 = 팝핀현준 SNS
팝핀현준 / 사진 = 팝핀현준 SNS
댄서 팝핀현준(43)이 개인극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를 관람한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개인극장에서 즐기는 ‘오징어게임2’

팝핀현준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인 국악인 박애리와 함께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개인극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극장 전용 스크린 앞에서 여유롭게 ‘오징어게임2’를 시청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게시글에 “오징어게임2 개인극장에서 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성수동”, “#팝핀시네마(poppincinema)”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자신이 직접 소유한 개인극장을 자랑했다.

알뜰함으로 일군 부동산 자산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부동산 재테크 성공 비결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팝핀현준은 “일산에 2채, 서울에 3채, 지방까지 총 6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며 재테크 비결에 대해 “티끌 모아 태산이다. 저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아내는 더 검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에게 돈이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않는다. 아내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며 박애리의 철저한 경제관념을 칭찬했다.

박애리는 “남편이 취미가 없는 줄 알았는데, 저축이 취미였다”며 “미혼일 때도 입금만 되는 통장을 만드는 걸 좋아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명품 대신 실용성에 집중

팝핀현준은 “아내와 나 둘 다 명품이나 패션에 관심이 없다. 나는 춤을 추기 때문에 실용적인 옷을 선호한다”며 “비싼 셔츠를 입고 바닥에서 춤을 출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에 박애리도 “현준 씨는 술, 담배도 안 하고 소비가 거의 없다. 30년 된 옷도 있다”며 “조금씩 돈을 모아 종잣돈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의 반응

팝핀현준 부부의 근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부의 검소함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취가 멋지다”, “팝핀현준의 개인극장은 또 다른 문화 공간이 될 것 같다”, “오징어게임2를 개인극장에서 보다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