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 충격적인 해외 근황 공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최근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해외 비즈니스 미팅 중 포착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해외 전시장에서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정장을 차려입고 안경을 착용한 그는 한눈에 보기에도 살이 오른 모습으로, 과거 빅뱅 활동 당시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된 모습이었다.

영상과 함께 “지드래곤보다 더 많이 번다”는 문구가 덧붙여지며 그의 현재 행보에 대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버닝썬 게이트와 연예계 은퇴

승리는 2019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당시 그는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9가지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2023년 2월 만기 출소했다.

계속되는 논란

출소 후에도 승리는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인들에게 클럽에 가자고 제안하거나,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중국어권 스타들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알려지며 구설에 올랐다. 또한 해외 클럽에 출입하며 자신을 빅뱅 멤버로 소개하거나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그의 행보는 여전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클럽 이벤트 ‘버닝썬 수라바야’에 그가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승리 측은 사진과 명의를 도용당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주최 측은 논란 끝에 사과문을 발표하며 행사를 취소했다.

대중의 반응과 향후 행보

승리의 근황이 전해지자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과거 사건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한편, 다른 일부는 그의 새로운 시작을 궁금해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그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과연 승리가 과거의 논란을 뒤로 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을지, 혹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머물게 될지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