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전역’ 강승윤-‘부실복무’ 송민호…위너 멤버간 온도차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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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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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9 15:39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육군 만기전역을 하며 다른 멤버 송민호와 대조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승윤은 1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전역을 알리는 앱의 문구를 공개했다.
강승윤은 이날 강원도 철원 제6보병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강승윤은 지난해 6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후 성실한 태도와 우수한 성적으로 복무에 임했다.
강승윤은 군 복무 중 우수훈련병 표창을 비롯해 독서감상문, 백일장 대회 등에서 우수 장병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병사로 이름을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상병으로 2개월 조기 진급하는 등 군 내부에서 우수한 병사로도 공식 인정받았다.
반면, 같은 위너의 멤버 송민호는 부실 근무 의혹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로 이동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출근 도장만 찍고 사라지는 등 복무태만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그를 둘러싼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된 이후 송민호에 대한 조사를 해달라는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한 내용을 검토 후 민원인에게 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무 논란 이후 송민호는 현재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둔 송민호의 향후 행보에 많은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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