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뉴진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속사 어도어와 이별을 공식 선언한 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그룹명 ‘뉴진스’를 사용하지 않아 화제다. 게다가 최근 어도어와 이별한 민희진 전 대표가 디렉터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점도 주목되는 요소다.
뉴진스(뉴진스 SNS)
뉴진스(뉴진스 SNS)
18일 뉴진스 공식 소셜미디어서비스 계정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가 여러 장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멤버들이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멤버 전원이 함께한 사진을 비롯해 각자 찍은 사진들이 여러장 팬들에게 공개됐다.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화보 아래에는 ‘뉴진스’라는 기존 그룹명 대신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라는 멤버들의 개인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뉴진스 화보(사진=보그코리아 제공)
뉴진스 화보(사진=보그코리아 제공)
스페셜 크리에이티 디렉터로는 어도어와 법적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민희진 전 대표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달 29일 자정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뉴진스(뉴진스 기자회견 캡처)
뉴진스(뉴진스 기자회견 캡처)
어도어는 이후 12월 5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 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그러나 뉴진스는 이러한 상황과 관계없이 새로운 SNS계정을 공개하는 등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뉴진스 SNS)
뉴진스(뉴진스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