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일본에서의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하며 전 남편 이영돈을 겨냥한 듯한 메시지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우아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데요, 그녀의 SNS 게시물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요?
황정음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여행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그녀는 고급스러운 모피 코트와 눈부신 진주 목걸이로 ‘사모님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행복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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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 출처 : 황정음 인스타그램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메롱’하는 듯한 장난기 넘치는 표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출연했던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의 발언을 떠올리게 하며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당시 방송에서 황정음은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런 생각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상황에서 전 남편을 향한 솔직한 감정을 드러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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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 출처 :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이번 ‘메롱’ 사진과 함께 공개된 사진들도 흥미롭습니다. 두 아들이 마치 메롱을 하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사진과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황정음의 셀카는 마치 “두 아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너는 볼 수 없지?”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지만,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 끝에 올해 2월 결국 이혼했습니다. 특히 이혼 과정에서 전 남편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며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연들을 알고 보니, 그녀의 ‘메롱’ 사진은 단순한 장난기 넘어 복잡한 감정이 담긴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화려한 삶 속에서도 두 아들과의 행복을 지키려는 엄마 황정음.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응원을 보냅니다.